[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국제유가에 대해서 단기적으로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0일(현지시간) 폴 치아나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유가가 120달러라는 고점을 형성했다고 본다”면서 “브렌트유는 중기적으로 90~110달러 사이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전날 배럴당 120달러까지 근접했지만 하루 만에 하락하면서 이날은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온 상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유가가 초기 급등했던 점에 주목했다.
치아나는 “유가는 헤드라인(뉴스)에 의해 계속 움직이고 다소 변동성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인 90~110달러 범위로 형성될 것”이라면서 “다만 전쟁 장기화 등 극단적인 상황이 나오게 된다면 더 상승할 위험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공급 우려와 관련한 뉴스로 인해 유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기술적 가격 수준 기준으로 볼 때 브렌트유는 다시 급등할 경우 134~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브렌트유가 기존 고점(미국과 이란 전쟁 이전에 하락이 시작된 지점)이었던 배럴당 81.40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이는 추가 하락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당분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너지섹터와 엑손모빌(XOM) 등에 대해 매수를 피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큰 상승 이후 현재는 조정 구간”이라면서 “모멘텀이 과도하게 확장됐고 상승 추세 피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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