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연구원은 “서브컬처 장르는 유저들의 로열티가 높고, 라이프사이클이 길다는 특징이 있다”며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는 서브컬처 종주국인 일본 매출 비중이 약 55%에 달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월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되면서 높은 니케 의존도도 해소되고, 콘솔로의 플랫폼 확장 능력도 입증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5월 기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일본 1위, 미국 및 캐나다 8위, 유럽 지역 10위에 올랐으며, 6월에는 PS5 추천 게임에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판매고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25년 PC버전이 출시될 경우, 콘솔보다 높은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PC 패키지 판매량이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시프트업은 2027년 론칭 예정인 ‘프로젝트 위치스’부터 AI를 적극 활용해 효율적인 인력 구성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라며 “현재 시프트업은 309명 (개발 276명, 비개발 33명)의 인력으로 구성되돼 있는데, 2025년말까지 420여명 (개발인력 니케 155명, 스텔라 블레이드 120명, 위치스 120명 등)으로 확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