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상품들은 중간 수입업체(벤더)를 통해 수입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롯데마트가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접 수입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였다. 이를 통해 가격을 낮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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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대체유로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해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한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1L)’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1L)’를 각 2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동물 복지 등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와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식물성 대체유 상품을 기획했다. 우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식물성 대체유를 찾는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도 직소싱 상품으로 일반 식물성 대체유 상품과 비교해 100ml당 판매 가격이 35% 이상 저렴하다.
황소윤 롯데마트 식품수입팀 담당자는 “필수 먹거리 중 하나인 우유 가격이 상승하며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직소싱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 유제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을 최적의 가격으로 소싱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