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서 이들은 러-북 간 무기 거래 가능성 등 군사협력이 논의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해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이 단호히 대응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한미일 3국 재외공관 간 협력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링컨 장관과 가미카와 외무상도 각국에서 현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3자 협력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3국 장관은 8월 개최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를 평가하고, 3국 정상 간의 다양한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한미일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