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간 매출에서 가장 큰 우려는 자누비아와 케이캡의 매출 감소라고 짚었다. 자누비아의 경우 약가 인하 영향 지속과 오는 9월1일 특허 만료로 인한 제네릭 출시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케이캡은 연말 오리지날 개발사인 HK이노엔(195940)과의 영업 수익구조 변경으로 수수료율이 인하될 것으로 점쳤다.
다만 제약업계 상위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프롤리아, 리피로우, 큐시미아 등 타 제품 및 상품 영업을 강화하면서 매출 공백을 매워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18.3% 늘어난 1267억원을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자누비아 제네릭 출시와 케이캡 수수료율 인하로 올해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프롤리아를 중심으로 타 품목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외형성장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며 “연구개발비 지출 규모에 따라 영업이익률 추정치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