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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자락서 즐기는 마지막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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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15.01.31 07:03:00
화천 산천어축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축제가 열린다. 칼바람에 귀가 떨어질 것 같은 겨울에도 마찬가지다. 겨울 얼음낚시 축제는 차디찬 눈과 얼음 속에서 온몸으로 겨울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낚시 체험 이외에도 얼음 썰매, 연날리기, 맨손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그중 진짜 재미는 직접 잡은 물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다. 숙박포털사이트가 추천하는 마지막 겨울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화천 산천어축제

△장소 :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일원

△축제 기간 : 2월 1일까지

매년 겨울, 아름다운 물고기 산천어를 잔뜩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화천에서 열린다. 강원도 화천은 한국전쟁 당시에 전쟁이 난 것을 몰랐던 마을도 있을 정도로 산골이지만, 산천어 축제가 개최된 이후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두껍게 얼어붙은 강 위에 대략 3,000여 개의 구멍이 뚫리고, 그 위에서 견지낚싯대로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축제다. 잡은 산천어는 행사장에서 구이 또는 회로 맛볼 수 있다. 낚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한, 명실공히 겨울 1위 축제다.

◇평창 송어축제

△장소 : 강원도 평창군 오대천 일원

△축제 기간 :2월8일까지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다. 해발 700m 고도의 맑은 물속에서 살아가는 평창 송어는 다른 곳의 송어보다 유난히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낸다. 체험장에서 만나는 송어들은 모두 평창에서 길러낸 송어다. 얼음판 위에서 추위를 견뎌가며 버티면 팔뚝만 한 혹은 팔뚝보다 큰 송어가 낚여 올라오는데,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다. 잡은 송어는 산천어와 마찬가지로 구이로 먹거나 회로 먹는데, 살이 연한 붉은빛을 띠는 산천어와는 다르게 송어의 살은 선명한 주황빛이라 입맛을 더 자극한다.

◇강화 빙어축제

△장소 : 인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531번지

△축제 기간 : 2월 28일까지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강화 빙어축제는 1급수를 유지하는 황청 저수지에서 개최된다. 체험 행사는 빙어낚시, 얼음 썰매, 빙어 맨손 잡기, 떡 만들기 등 시간과 장소에 따라 나뉜다. 빙어낚시는 입장료를 내고 빙어 채비 일체를 구매하여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강화군 재난대책 본부에서 얼음의 상태가 안전하지 못하다는 판단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썰매장 이용이 불가하며 빙어낚시도 수상 방갈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축제를 더 즐기고 싶다면 하루 숙박하면서 지역 맛집과 여행지를 느긋하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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