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데본에너지(DVN) 주가가 상승 중이다.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매각 등 전략적 대안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오후 12시2분 현재 데본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3.29%(1.55달러 )상승한 48.4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톰스캐피탈매니지먼트는 이달 초 데본에너지에 서한을 보내 매각 등을 포함한 전략적인 대안을 검토할 것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스는 현재 데본에너지의 상위 5대 주주 중 하나다. 다만 6뭘 말 기준으로는 상위 10대 대주주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곳이다.
작년 5월 데본에너지는 코테라에너지와의 합병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서텍사스와 뉴멕시코 남동부 퍼미안(Permian) 분지의 핵심 석유·가스 생산 하위 분지인 델라웨어 분지에서의 포트폴리오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톰스는 이러한 자산 결합이 데본에너지에 과도한 복잡성을 초래하고 있으며 데본의 주가가 내년 예상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의 약 4.5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종 기업 대비 저평가을 받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본에너지는 에너지 전문 투자회사인 키머리지로부터도 자산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고 코테라와의 합병 이후 전략을 명확히 밝힐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받는 등 다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불만을 야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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