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강력한 분기 실적 전망을 발표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3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가 역시 기존 235달러에서 320달러로 올려잡았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4%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68달러로 시장 예상치 1.3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48억달러로 예상치 45억달러를 상회했다.
뿐만 아니라 2분기 EPS 예상 범위를 1.77~2.05달러로 제시하면서 시장 전망치인 1.57달러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비즈니스인 항공·방산을 포함한 산업 현장의 부활로부터 수혜를 입고 △전년 대비 90% 성장하며 매출의 11%를 차지한 데이터 센터 구축의 이점을 누리며 △지난 3년간 미국 팹(반도체 생산시설)에 투입한 자본 지출(Capex)을 활용해 ‘모든 것이 제한된’ 칩 환경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고품질 자산과 미국 기반의 제조 역량은 공급이 제한된 칩 환경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한다”면서 “대규모 자본 투자 주기를 지났기때문에 산업 및 데이터 센터 전력 분야의 매출 가속화에 힘입어 주당 상당한 잉여 현금 흐름(FCF)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44분 현재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9.79%(46.77달러) 상승한 283.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