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클라우드 보안 업체인 지스케일러(ZS)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순손실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가 시장에 팽배한 상황에서 주가는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13분 현재 지스케일러는 전 거래일 대비 14.70%(24.60달러) 하락한 14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스케일러는 전날 회계연도 2분기 3430만달러의 순손실을 내면서 전년 770만달러 순손실 대비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 영업·마케팅 및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실적은 AI 관련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왔다.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 고객들은 대형 계약 체결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이버보안 예산은 일반적인 자본지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압박이 덜한 편으로 분류된다.
지스케일러는 클라우드 기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방화벽이나 가상사설망(VPN)에 대한 필요성을 없애도록 설계된 기술로, 광범위한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대신 각 접속을 개별적으로 인증하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