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삼성서울병원 추천을 받아 선정된, 취약계층 가정의 환아 2명에게 각 1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아동 2명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재단은 주말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집으로 온(溫)밥’ 사업을 2020년 시작했으며 △장애아동 문화예술 교육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문화예술 체험 활동 △아동 심리·신체 치료 지원 프로그램 등도 실시하고 있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오랜 투병생활로 지쳐 있을 환아와 그 가족에게 안녕한 하루를 선물하고 희망찬 내일을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자라나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의 복지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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