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민(오른쪽) 바리톤과 이한나(왼쪽) 소프라노가 9일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재페라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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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황금토끼’ 공연으로 마련한 ‘재페라’가 성황리에 이뤄졌다.
예술회관은 지난 9일 오후 7시30분 남동구 구월동 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재페라를 공연했다.
작품 재페라는 최부미 뮤직오디세이 대표가 제작했고 오페라 노래와 성악곡을 재즈로 편곡한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 서정민 바리톤과 이한나 소프라노는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등 세계 각국의 오페라 노래 등을 관객에게 들려줬다. 관객 100여명은 공연을 보며 중간중간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 9일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재페라 공연에서 최부미(맨 왼쪽) 뮤직오디세이 대표 등이 연주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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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의 황금토끼는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로 올해 5~10월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무료 상설공연이다.
최부미 대표는 “관객들이 재페라 공연을 보면서 즐겁게 호응해줘 기뻤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