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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안 후보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사립유치원 교육자대회’에서 ‘단설유치원 설립을 자제하겠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국민의당은 “유치원을 공교육화하는 것이 안 후보의 공약”이라면서 적극 해명에 나섰다. 안 후보 또한 전날 기자들과 만나 “대형 단설 유치원을 짓는 것보다 병설 유치원을 많이 만드는 것이 빨리 높은 수준으로 유치원을 공교육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가 이날 정책간담회를 통해 비판 여론을 얼마나 잠재울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오전 11시 제19대 대선후보 초청 무역인과의 간담회도 참석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초청강연을 참석하는 등 계속해서 경제인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안 후보는 재벌개혁을 주요 경제정책으로 내세웠지만 정부 주도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강한 반감을 나타냈다. 오히려 벤처기업을 운영했던 경험을 강조하며, 사전 규제 철폐 등 기업과 시장친화적인 모습을 내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안 후보는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한화금융센터에서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전국직능·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대회에 참석한다. 또한 오후 4시30분에는 TV조선에서 진행하는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