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태양광 주택설치 전문업체 선런(RUN)은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공화당 세제개편안의 여파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후12시40분 선런 주가는 전일대비 39.45% 하락한 6.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하원 통과 법안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부여한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혜택을 조기 종료하고 중국산 자재를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젝트당 최대 50%까지 인정되던 세액공제가 사실상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졌다.
제퍼리스의 줄리앙 두물랭 분석가는 “이번 법안은 지금까지 제기된 시나리오 중 가장 보수적인 해석이 반영됐고, 사실상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무력화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상원이 이를 보다 완화된 형태로 통과시킬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법안 통과로 선런뿐 아니라 인페이즈 에너지(ENPH)와 솔라엣지(SEDG), 어레이 테크놀로지스(ARRY), 퍼스트솔라(FSLR) 등 주요 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
특히 선런은 업종 내 타격이 가장 컸으며, 인페이즈는 18%, 솔라엣지는 21%, 퍼스트솔라는 4%대 하락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