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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사장은 아이보리 색상의 반팔 상의를 입고 나와 눈길을 모았다. 이 제품은 영국 준명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쏜 브랜치 크롭 탑’이다.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가시(쏜) 페인팅이 상의 전면부터 팔 부분까지 그려져 있다.
쏜 브랜치 크롭 탑은 아이보리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상의와 하의 스커트로 구성됐다. 가격은 알렉산더 맥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213만원이다. 이 사장은 이날 해당 제품의 상의만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하의는 블랙 색상의 바지였다.
이 사장은 올해 꾸준히 해당 브랜드 제품을 입고 나와 눈길을 모았다. 지난 3월 호텔신라 주총장에 등장한 이 사장은 당시에도 알렉산더 맥퀸의 2024년 봄여름 컬렉션인 화이트 자수 엠블럼 재킷을 입었다. 왼쪽 가슴엔 화려한 장식을 달았는데 해당 재킷의 가격은 302만원이다.
앞서 2020년과 2022년 호텔신라 주총 때에도 알렉산더 맥퀸의 제품들을 착용했다. 알렉산더 맥퀸 브랜드의 제품들은 과하지 않은 디자인에 로고가 없는(로고리스) 스타일로 우아한 느낌을 돋보이게 해준다. 튀지는 않되, 우아한 느낌을 살리려는 이 사장의 선택으로 보인다.
알렉산더 맥퀸은 동명의 영국 디자이너가 1992년 설립한 브랜드다. 한국 시장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을 통해 진출했다가 2017년 직진출을 결정,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한국에선 해골 모양의 오버솔과 스니커즈 등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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