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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따르면 먼저 20일까지 닭강정을 1만 990원에, 레드 순살 닭강정, 레드 윙봉(20입), 로스트 레드 치킨을 각각 1만 990원, 9990원, 7990원에 선보인다.
나홀로 집관족을 위한 1인 1닭용 네이처치킨(1마리, 1만990원)도 27일까지 4000원 할인된 6990원에 준비한다.
색다른 메뉴를 원하는 집관족을 위한 상품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뉴욕 현지의 맛으로 메이저리그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뉴욕핫도그는 2990원에 판매하고, 기름기를 쏙 뺀 훈제삼겹살에 로즈마리와 오레가노로 풍미를 더한 허브 훈제 삼겹살은 100g당 2090원이다.
대왕새우튀김(1만990원)과 한판 새우강정(1만 4900원), 멘보샤(7990원)도 마련했다.
다양한 델리 상품과 어울리는 글로벌소싱 맥주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체코 호랄프리미엄필스너라거(500ml), 독일 브라우펄필스(500ml), 브라우펄바이젠(500ml), 브라우하우스필스너(500ml), 브라우하우스바이젠(500ml)을 캔당 1800원, 6캔당 9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이처럼 델리 상품 기획전을 진행하는 이유는 프로야구 등 스포츠의 무관중 개막으로 인해 직관 대신 ‘집관’(집에서 관람)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해서다. 실제로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일인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델리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헌섭 홈플러스 델리사업팀 바이어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델리는 따로 조리가 필요 없는 간편함과 뛰어난 맛과 품질로 고객 재구매율이 높다”며 “온라인 주문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야구장 치맥 못지 않은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