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대구의 가을은 맛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가을 관광주간’ 동안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는 맛있다!’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의 ‘대구는 맛있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 가을 관광주간 지역 대표 프로그램 선정 심사에 1위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대구는 맛있다!’ 특별프로그램은 ‘대구 빵지순례’, ‘서문시장 만원의 행복’, ‘대구10味 시티투어’, ‘사문진 주막촌&현풍오일장 맛투어’, ‘영호남 맛투어’ 등으로 진행되며,

대구시, 한국관광공사(대구경북협력지사), 대구컨벤션관광뷰로, 대구시관광협회, 대구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구 빵지순례’는 최근 SNS를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대구 빵집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로 빵집 2개소와 관광지 1개소를 방문하여 ‘대구는 맛있다 가이드북’에 스탬프를 확인 후 지정 관광안내소 등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시인 웹툰작가(대표작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공동으로 제작한 ’힐링노트‘와 커피의 도시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커피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문시장 만원의 행복’은 만원으로 즐기는 서문시장 오감만족 SNS 이벤트로,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 쇼핑 등을 발굴하여 자신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 업로드 후 서문시장안내소를 방문하면 에코백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대구10味 시티투어’는 평화시장 닭요리골목, 안지랑곱창골목, 반고개무침회골목 등 대구 주요 음식골목을 지나는 도심순환 2층 시티투어 버스를 탑승하면 ‘대구관광기념엽서’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사문진주막촌 맛투어’는 마비정벽화마을, 사문진주막촌, 디아크, 성주 한개마을을 당일 투어하는 상품(10월 24일, 31일, 11월 1일 출발)으로 낙동강의 가을정취와 음식을 맛볼 수 있고, ‘현풍오일장 맛투어’는 대구수목원, 현풍 오일장, 도동서원, 고령 개실마을을 당일 투어하는 상품(10월 20일, 25일, 30일 출발)으로 1인 5900원 특가로 이용가능하다.

‘영호남 맛투어’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1일 1회 안동, 경주, 울산, 광주 등 영남권 1개 지역을 9,900원으로 당일 투어할 수 있고, 10월 24일, 10월 31일에는 광주지역을 1만2900원으로 당일 투어할 수 있다. 영호남 관광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특가로 운영될 예정으로 투어에 참가를 원한다면 대구시관광협회로 예약하면 된다.

가을 관광주간 동안 ‘시티투어 2층버스 엄마랑 아빠랑 1+1 할인’, ‘83타워 전망대 1+1할인’, ‘대구커피체험 1+1 할인’과 숙박, 음식, 관광지, 쇼핑 등 182개 업체가 참여하여 10~50%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가을 관광주간 웹사이트(https://fall.visitkorea.or.kr)에 게재된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성로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원에서는 다양한 야간공연과 뮤지컬거리공연이 가을 관광주간과 연계하여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대구시에서는 가을 관광주간 ‘대구는 맛있다’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10. 19일(월) 세종시, 서울시, 10월 23일(금) 울산시를 대상으로 거리홍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구?군, 대구시관광협회, 대구컨벤션관광뷰로 등과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불편사항은 처리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관광주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가을 관광주간 ‘대구 맛있다’ 특별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대구관광 공식 블로그인 ‘제멋대로 대구로드(http://blog.naver.com/daeguvisi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을 관광주간 동안 방문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프로그램과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대구는 맛있다’ 프로그램은 진정한 대구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