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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주택 뒤편 바닥에 매몰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7시41분께 그를 최종 구조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날 오전 8시43분께 “집 뒤편 배수로를 확인하러 나간 남편과 연락이 안 된다”는 아내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11시간의 수색 끝에 그를 발견했다.
당시 약 7m 높이의 절개지 축대가 빗물에 붕괴하면서 10t가량의 토사가 A씨를 덮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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