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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영국 록밴드 롤링 스톤즈의 드러머 찰리 와츠가 런덩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80세.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워츠의 대변인은 이날 “찰리가 오늘 아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런던의 한 병원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사랑하는 찰리 와츠의 죽음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며 “찰리는 소중한 남편이자 아버지였고 롤링 스톤즈의 멤버였다”라며 그를 추모했다.
그는 비틀스의 링고 스타와 더 후의 키스 문 등과 함께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러머 중 한명으로 꼽힌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와츠는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롤링 스톤즈의 투어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와츠는 지난 2004년 후두암으로 치료를 받았다.
와츠는 1941년 런던에서 태어나 예술학교를 졸업한 후 디자이너로 일했다. 그는 22세인 1963년 1월에 브라이언 존스, 믹 재거, 키스 리차드와 함께 록밴드 그룹 롤링스톤스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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