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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전국 254개 당협위원장을 다시 선출하는 문제와 관련해 “당의 뿌리인 전국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한꺼번에 바꾸는 문제라면 그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당원들의 뜻을 더 충실히 반영하고 당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장동혁 대표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좋은 뜻도 충분한 소통과 공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가 중진들에게 희생과 불출마를 요구한 것에 대해 “당을 위해 중진들이 무엇을 내려놓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저부터 돌아보겠다”며 “그러나 희생과 성찰은 어느 한쪽에만 요구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장 대표를 향해 “대표 자리는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이끄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때로는 불편한 목소리를 듣고, 반대하는 사람까지 품어 하나의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당 대표에게 요구되는 통합의 리더십”이라며 “당내의 다른 의견을 지도부를 흔드는 목소리로만 받아들이고, 반대하는 목소리를 배척하는 뺄셈정치로는 당을 강하게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뺄셈이 아니라 덧셈의 정치”라고 했다.
그는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견제하고 민생과 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제1야당이 어느 때보다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며 “국민이 정부·여당을 걱정하는데 야당이 내부 갈등에 매몰돼 적전분열한다면 국민은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당 안에 있지 않다”며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하고 편을 가르면 당은 더 작아지고 국민의 신뢰는 더 멀어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뺄셈정치를 멈추고 통합의 정치로 나아가 달라”며 “이재명 정부의 실정 앞에서 우리끼리 싸우며 적전분열할 시간이 없다. 국민의힘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일, 제1야당 대표에게 주어진 가장 무거운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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