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최시원, 美 법원서 악플러 신원확보 절차 인용… 法 대응 본격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윤기백 기자I 2026.07.04 10:03:29

X·유튜브 이용자 10명 대상 디스커버리 신청 인용
국내 손해배상 소송 위한 신원 확인 가능해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해외 플랫폼에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들의 신원을 확보하게 됐다.

최시원(사진=SM엔터테인먼트)
최시원(사진=SM엔터테인먼트)
3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일 최시원이 X(옛 트위터)와 유튜브 이용자 10명을 상대로 제기한 증거개시(디스커버리) 신청을 인용했다.

디스커버리는 소송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상대방이나 제3자에게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미국의 법적 절차다.

최시원 측은 국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의 신원을 특정할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 운영사에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이용자 정보 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최시원 측은 작성자들의 신원을 확인해 국내에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의필망(不義必亡) 토붕와해(土崩瓦解)’라는 문구를 올려 주목을 받았다. ‘불의필망’은 의롭지 못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뜻이며, ‘토붕와해’는 조직이나 사물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SM엔터테인먼트도 지난 2월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인신공격과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의적인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온라인상 불법 행위에 대해 증거를 수집해 단계적으로 고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