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청년 창업가 해외 진출 돕는다

송주오 기자I 2019.02.22 06:00:00
(사진=롯데)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청년 창업가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진행한다.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은 매년 총 300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롯데 유통사업부문 소속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등 9개 사 150명의 국내외 상품기획자(MD)로부터 참여기업들의 경쟁력과 시장성, 마케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자리이다.

또한 창업 벤처스쿨과 창업가 대전을 통해 롯데 유통사업부문의 유통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시장에서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해외 판촉전은 총 70개 청년 창업 기업이 참여해 2월(22~25일)에는 롯데마트의 베트남 고밥점과 3월(22~25)일에는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시티점에서 열린다.

해외 판촉전에서 선보이는 품목은 천연치약, 키보드, LED램프, 숙취 해소제, 완구까지 다양하며 현지 시장에서 냉정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판촉전 하루 전날에는 베트남 내 유통 MD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수출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치열한 시장경제에서 자생력을 갖을 수 있도록 롯데 유통사업부문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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