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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의류업계는 계절을 앞서가는 업계의 특성상 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겨울에 봄옷을 출시합니다.이번 겨울이 다른 겨울에 비해 포근한 날씨를 보여 봄 상품의 출시가 예년보다 빨라졌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그 소식은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전해졌는데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경우 봄 상품을 본격 출시한 지난 1~16일 여성복 캐쥬얼과 남성 트렌디 상품 판매가 각각 11%, 10%씩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레저상품은 20%이상 늘어나는 등 입고한 봄 상품이 매출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브랜드마다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여성 의류매장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빠르게 봄 상품으로 교체되면서 매장의 50~60%, 많게는 80%가 넘게 봄 상품들이 진열되면서 두툼한 겨울 의류가 빠르게 밀려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변화는 잡화 상품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스카프 매장은 정상 상품들과 함께 행사 상품의 절반을 봄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핸드백과 구두는 꽃무늬를 비롯한 화려한 색상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관계자는 “이번 겨울이 예상과는 다르게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여 봄 상품의 출시가 앞당겨졌는데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며 “이런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맞춰 봄 기획 상품전도 서둘러 준비하는 등 봄맞이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멋쟁이는 겨울에 벗고 여름에 입는다’는 말이 있지만 최근엔 ‘계절을 이기는 패션은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의 폭염이 한층 강렬해지고 잦아졌고, 또 제트기류가 약해져 겨울철이면 지구촌 곳곳에 혹독한 한파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옷을 입는 근본 목적은 외부 기온에 대해 체온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때문에 계절에 따라 기후 환경을 반영한 의복문화가 발달된 것입니다. 또 날씨와 기후는 우리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먹고, 입고, 머무는 것을 결정해왔습니다. 우리는 ‘봄’하면 꽃을 떠올립니다. 피어나는 꽃처럼 누구나 화사해 지고 싶은 마음은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봄, 날씨경영의 눈으로 기후 동향을 살펴 패션 트렌드를 파악한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고 의류 판매도 상승세를 탈 것입니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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