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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BOJ는 일본 시중은행들이 빅테크 기업(하이퍼스케일러)들의 핵심 자금줄 역할을 하는 해외 비(非)은행 금융기관(NBFI)에 대한 대출을 대폭 늘리면서, 글로벌 변동성에 대한 위험도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사모펀드나 사모신용 제공업체 등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으로 불리는 해외 NBFI 쪽이 AI 관련 투자 수익성 악화시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할 경우, 해당 충격이 일본 금융권으로 직접 전이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AI 관련 투자 수익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하락할 경우, 해외 NBFI 섹터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거쳐 충격이 증폭돼 일본으로 파급될 수 있다”며 “AI 섹터의 이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던 일본 주가가 글로벌 시장 조정과 함께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주식 보유량이 많은 일본 은행들의 시장 리스크에 대한 면밀한 주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부동산 시장의 과열 우려도 제기됐다. 공사비 급등과 인력 부족에 더해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까지 결합하면서 일본 3대 대도시권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BOJ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31년 만에 최고치인 1.25%로 인상한 바 있으며, 2% 물가 목표치 초과를 막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더불어 전 세계를 강타한 생성형 AI 악용 사이버 공격 대란과 관련해 금융 기관들의 선제적 대비도 촉구했다. BOJ는 “AI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은 개별 금융기관과 고객에 대한 위험일 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으로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시건전성 관점의 중대한 리스크”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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