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프록터앤갬블(PG·P&G) 주가가 상승 중이다. 에버코어ISI가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한 점이 호재로 작용 중이다.
6일(현지시간) 오후 12시6분 현재 P&G는 전 거래일 대비 2.33%(3.41달러) 오른 149.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버코어ISI는 P&G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수준(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렸다. 목표가 역시 기존 161달러에서 166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14%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로버트 오텐스타인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P&G 가치 공백을 바로잡기 위한 모든 개입 조치들이 단계별로 잘 작동하고 있으며 매출과 미국 내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2027회계연도 4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개입 효과를 뛰어넘는 개선세로, 고마진 브랜드인 올레이, 다우니, 네이티브, 던, 팬틴은 이제 팸퍼스보다 성장 기여도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기저귀 브랜드인 팸퍼스의 경우 코스트코 재입점과 업그레이드된 중저가 기저귀가 중국산 기저귀로 인한 역풍이 완화하고 있다.
P&G 주가는 연초 이후 약 2%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1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수준이다. 특히 관세 인상과 기타 비용 압박으로 인해 마진에 타격을 입었다. 또 소비 수요 약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부진한 매출과도 씨름하고 있다.
하지만 에버코어ISI에 따르면 P&G의 미국 내 카테고리 판매 물량이 안정세를 보이며 6월 분기 대비 4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포인트) 순증했다.
오텐스타인은 “판촉 활동이 강화되긴 했지만 타겟팅이 잘 돼 있어 가격 결정력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P&G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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