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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지난 9일 부산 강서구에서 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기평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부산광역시, 한국기계연구원의 공동 지원으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총 사업비 295억원을 들여 2027년에 센터를 준공하고 2028년까지 핵심 장비 12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엔 중소 원전 협력사가 국내 첫 SMR 건설에 필요한 보조기기 제작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2035년을 목표로 설비용량 680메가와트(㎿) 규모의 SMR 4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혁신형 SMR(i-SMR) 사업단은 2023년부터 약 40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이를 개발 중이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은 3월까지 유치 희망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는 중이다.
SMR은 건설 시간·비용 부담이 큰 기존 대형 원전의 대안 격인 소형 원전이다. 대형 원전은 설비규모가 1기당 1~1.4기가와트(GW)인데 반해 SMR은 현재 개발 중인 i-SMR을 기준으로 170메가와트(㎿)에 불과하다.
에기평은 이곳을 시작으로 올 3분기에 경남 창원 SMR 로봇 활용 제작지원센터를, 4분기 중 경주 SMR 3D 프린팅 제작지원센터를 차례로 짓고 SMR 제조 경쟁력 확대를 위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개 사업에는 정부 지원금 299억원을 포함해 총 949억원이 투입된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탄탄한 SMR 보조기기 공급망 구축은 SMR 상용화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라며 “이들 센터가 한국이 글로벌 SMR 시장에 선도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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