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佛 대통령과의 회담 불발…폴란드 대통령과 회담

김유성 기자I 2025.09.25 03:34:05

대통령실 "프랑스 측 국내 사정으로 긴급 취소"
대신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뉴욕=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프랑스 측 사정에 따라 취소됐다. 대신 한국 방산 최대 고객으로 올라선 폴란드 정상과 회담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담과 관련해 프랑스 측이 국내 사정으로 긴급히 처리해야할 불가피한 일이 발생했다”면서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국 정상의 일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통령은 뉴욕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마크롱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프랑스 측 사정에 따라 일정이 바뀌게 되면서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는 조현 외교부장관을 비롯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규연 홍보소통 수석 등이 자리했다.

폴란드는 한국 방산 최대 고객으로 부상할 만큼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7월 현대 로템과 약 65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K2 흑표전차 2차 수출 협상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외 한국 기업들은 폴란드 해군의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과 FA-50 전투기 개량형 수출 협상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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