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항공우주 제조업체 보잉(BA)은 CEO의 경영 개선 노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오후1시53분 보잉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60% 상승한 143.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보잉의 CEO 켈리 오트버그는 취임 이후 새로운 노동 계약 체결, 일부 경영진 교체, 주식 발행을 통한 부채 축소 등 경영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월가는 보잉의 항공기 인도 대수가 2025년 540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생산 확대가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보잉 주가는 올해 들어 16% 하락했지만 최근 경영 개선 기대감이 주가 회복에 기여하며 이날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