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내린다는 ‘상강’…비 그친 뒤 쌀쌀한 날씨[오늘날씨]

김형환 기자I 2024.10.23 05:00:00

오후부터 전국 맑은 날씨 보여
22일보다 2~5도 가량 떨어져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수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내 비가 그치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3일은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霜降)이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은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22~23일 예상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광주·전남서부·전북 10~50㎜ △서해5도 10~30㎜ △강원·전남동부내륙·전남남해안 20~60㎜(맑은 곳 전남 남해안 80㎜ 이상) △경상권·제주 30~8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100㎜ 이상)이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 비가 그친 뒤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전날보다 2~5도 가량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 역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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