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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전날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을 때는 항상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고 했다.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그것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글을 적었고,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만나서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작전이 이해가 간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KBS ‘정관용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신당을 함께 할 사람이 있겠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천아용인’이 이 전 대표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준석 신당론’이 급물살을 탔다는 분석이다.
이 전 대표는 제3지대의 빅텐트 구상도 하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을 만난 후 “금 위원장은 결국 본인이 하는 신당은 나중에 어딘가와 합쳐서 갈 게 아니라 완전히 수권정당으로 가야 한다는 점이 저와 일치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