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독립 리서치센터 및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최 연구원이 다룬 제일테크노스(038010)는 주간 평균 투자수익률 19.31%를 기록해 전체 증권사 연구원 보고서 중 가장 높았다. 주간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전날 종가 대비 그 주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비교해 계산했다.
정 연구원은 이달 12일 발표한 보고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 데크플레이트는 초호황, 최대 수혜주인데 저평가’에서 제일테크노스에 대해 건설 경기 호황과 부동산 공급 확대 정책으로 데크플레이트 수주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리 원자재를 확보해 원가 부담에 따른 마진 악화 우려도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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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수익률 2위에는 CJ대한통운(000120)을 분석한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10.55%)이 이름을 올렸다. 배 연구원은 택배 판가 인상과 신 라스트마일딜리버리(LMD) 부문의 고정비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CJ대한통운(000120), 팬오션(028670), 한온시스템(018880) 등을 평가한 강성진 KB증권 연구원(평균 10.05%)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마이크로디지탈(305090), 9.7%),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팬오션(028670), 8.26%) 순이었다.
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당일 수익률’에서도 종가 기준과 같이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1위를 기록했다. 수익률은 21.76%를 기록했다.
한편 5월 둘째 주에는 증권사 소속 연구원 225명이 총 646개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