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19억원, 1953억원을 기록했다”며 “역대 최고 매출이며 영업이익 컨센서스(1854억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C온라인 매출은 12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2% 증가했다”며 “콘텐츠 확대와 성장형 무기 등 과금 구조 개선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모바일 매출도 38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5%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비용은 3266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에 따라 인건비, 주식보상비용 등 처리 방식이 변경됐으면 주식보상비용의 경우 주가 연동에 따라 일회적으로 약 3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크패프톤은 지난달 30일 서브노티카로 유명한 ‘언노운월즈’ 인수를 밝혔다. 이에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라이브서비스 역량과 만나 다양한 사업정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차기작은 완전히 새로운 장르로 개발되는 점이 특징적이며 2022년 얼리엑세스 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체불가토큰(NFT) 관련해서는 게임의 재미와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열고 검토 중이며 직접적인 P2E 모델 도입은 장르 특성상 불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