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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캠프 측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첫 번째 민주정부를 이뤘다면 고(故)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아 네 번째 민주정부를 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5일 오전에는 여수시 이순신 공원에 위치한 항일 독립기념탑을 찾는다. 그는 광복을 위해 몸바친 독립유공자의 애국 정신을 추모할 예정이다. 그 이후 그는 올해 개항 100주년을 맞은 여수항을 둘러보고 여수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여수항 새로운 100년, 신 해양시대를 열다’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전 대표는 ‘호남 굳히기’에 힘쓸 예정이다. 그는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목포 국도 1·2호선 기점 기념비를 방문했다. 14일 오후에는 광주 건물붕괴 사고 희생자를 만나 유가족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 전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 사업계획을 확정한 노을대교를 찾는다. 노을대교는 서해안권 관광벨트의 중심도로로 새만금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을 연결한다. 그는 국토 균형발전 실현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미 호남에서 골든 크로스를 넘겼다고 말한다. 이 전 대표 캠프 측 관계자는 “호남은 언제나 전략적인 선택의 주요 승부처가 됐다”며 “이제는 이낙연 후보의 처음 지지율이 근본이 됐던 호남에서 골든 크로스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