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19일 우리나라 주요 해외시장의 수출대금 결제동향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인 ‘K-SURE 무역거래 결제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상거래 관행이나 위험 수준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이 손쉽게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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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의 수출대금 결제 이력은 무역 보험 운영 과정에서 매년 50만건 이상 축적한다. 무보는 고유의 공공데이터로 수출기업의 정보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해 개방을 결정했다.
국가와 업종별로 세분화한 수출시장별 수출대금 결제와 연체 특성에 대한 통계정보가 대중에 공개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주요 수출시장에서의 결제방식은 무신용장 방식이 85.5%로 주를 이뤘다. 바이어의 평균 결제기간은 71.0일, 연체율은 9.3%, 평균 연체기간은 20.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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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의 업종 기준으로는 도매업의 연체율이 제조업보다 전반적으로 높았다. 수출대금 결제기간은 신차 판매업(102.3일)과 디스플레이 제조업(101.2일)이 가장 길었다.
무보는 수출기업이 이번 분석결과를 참고해 주력 시장의 결제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계약협상과 리스크관리 등 수출활동 전반에 걸쳐 유용한 벤치마크와 위험관리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인호 무보사 사장은 “무역 보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뉴딜 첫 성과인 이번 보고서가 우리 기업이 정보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수출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참고서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분석결과에서 대외거래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무역 보험을 통한 정책적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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