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큐에스아이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오는 15일과 16일 코스닥상장을 위한 청약을 실시하는 큐에스아이는 레이저다이오드 생산업체다.

▲ 오명석 대표이사

지난 2000년 설립돼 레이저프린터, 레이저 스캐너, 레이저포인터 및 레이저 계측기 등에 들어가는 레이저다이오드를 전문생산한다.

창업자를 포함한 핵심인력은 국내에서 최초로 단파장 레이저다이오드를 개발하여 장영실상을 수상한 경력과 삼성전기에서 레이저다이오드 관련한 10년이상의 개발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 이청대 대표이사

또한 세계최초로 레이저다이오드를 개발한 러시아 loffe연구소의 Alferoff Lab출신인 박게오르기 고문을 2005년 영입하여 차세대 레이저다이오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광저장장치의 경우 LG전자 및 산업자원부와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제록스 및 삼성전자 그리고 레이저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종합기술원 등과 협력중이다.

레이저다이오드 산업은 수출비중이 매우 높은 수출지향형 업종으로 큐에스아이의 경우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3년에는 95.1%, 2004년에는 96.3% 이었으나 삼성전자 레이저 빔 프린터에 공급을 시작하게 되면서 2005년에는 88%가 됐다.

레이저다이오드 산업은 R&D와 설비 등 대규모 고정 투자가 소요되는 산업으로 한 제품이 개발 생산되어 판매에 이르기까지에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가 요구되어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지난해 152억원 매출에 4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 들어 지난 상반기까지 매출은 71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8.9% 올해 상반기는 23.2% 다.
올 상반기 매출이 레이저계측기 시장의 예상외의 부진으로 전년대비 6.64% 소폭 감소했으나 7월부터 레이저계측기 시장이 회복하고 있어 올해 전체로는 약 170억의 매출 달성이 예상돼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삼화양행 외 이청대, 오영석 공동대표 등 4인이 47.3% 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후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38.7% 로 떨어진다. 공모 후 총 주식수는 759만주가 된다. 유통가능물량은 430만주(56.6%)다.

최대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소유주식 293만9800주(38.7%)는 상장후 1년간 보호예수돼 매각이 제한된다. 벤처금융인 플래티넘기술투자, 현대기술투자의 지분 1.6%는 상장 후 1개월간 보호예수된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137만주를 공모하고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액면가 500원에 공모가는 6800원이다. 공모뒤 자본금은 37억9000만원이 된다. 조달된 93억원은 시설투자자금, 운영자금(차입금상환 포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27만4000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26만300주, 인수단인 이트레이드증권에서 1만3700주씩 청약 업무를 맡았다. 거래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회사 연혁

2000년 07월 주식회사큐에스아이설립(대표이사김태경)
2000년 09월 최대주주변경(박정재->㈜경인양행)
2001년 05월 오명석대표이사취임
2001년 05월 최대주주변경(㈜경인양행->㈜삼화양행)
2001년 07월 벤처등록(기술평가기업,1차지정)
2001년 09월 1.3㎛VCSEL개발주사업자로선정(산업자원부)
2001년 12월 최대주주변경(㈜삼화양행->오명석)
2002년 06월 기업부설연구소설립
2002년 10월 유망중소기업선정(산업은행)
2002년 11월 ISO9001인증획득
2003년 05월 이청대/오명석 공동대표이사취임
2003년 06월 벤처기업인정(신기술기업,2차지정)
2003년 07월 최대주주변경(오명석->㈜삼화양행)
2003년 11월 UL품질Mark/FDA인증
2004년 12월 1,200만불 수출
2005년 06월 INNO-Biz기업확인(중소기업청)
2005년 07월 벤처기업인증(고도기술수반기업,3차지정)
2005년 11월 1,000만불 수출의탑수상(무역의날)
2005년 12월 세계일류상품인증(산업자원부)
2006년 02월 ISO14001인증획득
2006년 09월 충남 기업인 수출대상 수상/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