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민간 건강보험사 오스카헬스(OSCR)는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음에도 하반기 가입자 감소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11시18분 오스카헬스 주가는 전일 대비 10.96% 하락한 26.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오스카헬스는 이날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1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0.89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0.40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48억8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47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실적 호조에도 투자자들은 하반기 가입자 감소 가능성에 주목했다.
라지 쿠마 스티븐스 애널리스트는 오스카헬스가 올해 남은 기간 가입자 이탈을 겪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이 추가적인 실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에 실적발표 직후 개장전거래에서 8% 넘게 급등했던 주가는 정규장 개장 이후 빠르게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한편 마크 베르톨리니 오스카헬스 최고경영자(CEO)는 “건강보험거래소 시장의 추가 위축을 예상하지만 회사의 보험료 책정 전략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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