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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CH로빈슨, 15%대 급락…강력한 실적에도 비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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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7.31 0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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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CH로빈슨(CHRW)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지만 운송 마진 및 비용이 늘어나는 등 부담 요인이 커진 점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30일(현지시간) 오전 11시53분 현재 CH로빈슨은 전 거래일 대비 15.29%(26.56달러) 내린 147.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CH로빈슨은 2분기 매출 49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1.6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매출 43억달러, EPS 1.52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다.

하지만 강력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유지하고, 자본 지출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트럭 운송 현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계약 마진에 부담을 줬고, 연료비 등 운영 비용 증가로 핵심 수익성 지표인 운송 조정 총이익 마진이 전년 동기 대비 21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하락하는 등 비용 압박 요인이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레이몬드제임스가 실적 발표 이후 CH로빈슨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03달러에서 192달러로 하향 조정한 점도 주가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레이몬드제임스는 CH로빈슨 주가가 내년 EPS 예상치의 약 23배에 거래되는 등 고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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