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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가 세계 영상·문화 콘텐츠 허브단지로 자리매김하게 올해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역특화 일자리 마련, 고용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웹툰융합센터, 문화예술회관, 폴리 스튜디오, 실감형 콘텐츠 시민체험관, 뮤직플랫폼 등을 조성해 부천을 콘텐츠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며 “부천페이를 1700억원 이상 발행하고 비대면 경영환경 구축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전통시장 환경개선으로 골목상권 활력을 되살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부천이 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동력인 대장신도시 등 5대 개발사업의 경제 효과가 부천에서 선순환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또 “모든 시민이 생애주기에 걸쳐 안심하고 살 수 있게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정책을 더 고도화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돌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학생 중심의 특성화 교육과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지원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개발과 로봇산업을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와 함께 고도화하겠다”고 표명했다.
또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감염병 방역 대응을 최우선 안전정책으로 추진하겠다”며 “더 철저하게 막고 더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부천시, 시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시가 되겠다”며 “시민 삶이 나아지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