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지방선거 주간 분양시장 침체…‘고덕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정병묵 기자I 2018.06.09 06:13: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6.13 지방선거 주간인 다음주 전국 분양시장이 지난주에 이어 침체기를 이어간다. 그러나 일부 알짜 단지의 분양과 모델하우스 개관이 이뤄지면서 국지적으로 뜨거운 열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둘째 주는 전국에서 총 2141가구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주보다 1400여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그러나 서울 영등포구 ‘신길파크자이’ 등 주목받는 단지가 청약을 받으며, 올 상반기 분양시장 대장주인 서울 강동구 ‘고덕자이’가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내주 청약접수가 이뤄지는 단지는 7곳이다. 11일에 △서대전네거리역(도시형생활주택)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2일에 △빌리브 울산(주상복합, 민간임대) △제주 아이린 5차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4일에 △신길파크자이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원주 봉화산 벨라시티 3차 △대구연경지구 A1블록(공공임대)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GS건설(006360)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8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파크자이는 전용면적 39~111㎡ 총 641가구 중 일반분양 59~111㎡ 253가구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이 도보 10분대다. 신림 경전철(2022년 개통예정)과 신안산선(2023년 개통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대방초 · 대길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오산세교1지구 B8블록에 짓는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전용 67~84㎡ 596가구 규모.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걸어서 10분이내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북오산IC와 가까워 서울을 비롯해 수원, 안성 등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10곳이 문을 연다. 15일 수도권에서는 △고덕 자이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주상복합 · 오피스텔) △삼송 더샵(오피스텔) △김포 센트럴 헤센 1단지 · 2단지 △김포 캐슬&파밀리에 시티 2차(A1블록)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8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내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0곳이다. 14일에 △힐스테이트 금정역(오피스텔) △빌리브 울산(오피스텔, 민간임대) 등 2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15일(금)에 △힐스테이트 금정역(주상복합) △의정부 고산 대방노블랜드 △서대전네거리역(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범어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 △전북 장수 장계면 에코르(공공임대) △광주하남 A1블록 (행복주택) △제주 산방산 코아루 아이비타운(공동주택) 등 8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15곳이다. 11일에 △안양 센트럴 헤센 2차(주상복합) △충남 장항 이테크 더리브 △음성감곡 대신리치빌 △대구 연경 대광로제비앙 △하동 진교 금강블레스 △남악 오룡지구 한국아델리움 위너스 △전주 평화 3차 골드클래스 등 7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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