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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브리핑에서 이처럼 말한 뒤 “첩보, 사용된 무기, 작전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 수준, 최근 유사한 이란의 선박 공격,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떤 대리 그룹도 이처럼 고도의 정교함을 갖추고 행동할 자원과 숙련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이란과 그 대리인들이 미국과 동맹국의 이익을 상대로 일으킨 일련의 공격 중 가장 최근의 것”이라며 “이들 이유 없는 공격은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자 항행의 자유에 대한 노골적 공격이며 용납할 수 없는 긴장 고조 활동”이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흐름을 방해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은 우리의 성공적인 최대 압박 작전을 해제되길 원하고 있다. 어떤 경제 제재도 이란이 무고한 민간인을 공격하고 세계 석유 시장을 교란하며 핵 협박에 가담할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국제사회는 항행의 자유와 무고한 민간인을 표적으로 한 이란의 공격을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이란은 테러와 유혈, 강탈이 아니라 외교를 해야 한다”며 “미국은 세계 무역과 지역 안정을 보호하기 위해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미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이번에 공격받은 2척의 유조선 중 한 척의 옆면에서 선체 부착 폭탄으로 보이는 미폭발 장치가 발견됐다”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공격 방법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연안에서 4척의 다른 유조선이 공격받았을 때 사용됐다고 미국이 믿는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동 시각으로 이날 오전 걸프 해역으로 이어지는 오만 해상에서 노르웨이 선박과 일본 업체가 임차한 선박 등 유조선 2척이 어뢰 공격을 받았다. 다행히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지난달 12일에도 오만해에서 유조선 4척을 겨냥한 공격이 벌어졌으며, 당시 미국은 공격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바 있다. 이란은 미국의 군사압박에 맞서 원유 수송로이자 걸프 해역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과 이어지는 오만해를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