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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만큼 복잡한 게 또 있을까. 수능 이전에는 학력고사, 체력장, 내신 등 3가지만 잘 준비하면 족했다. 그러나 지금은? 대입전형이 최근 간소화됐다고는 하지만 수시전형은 대학별로 전형이 다양하고 복잡해 상당히 어렵다. 가장 복잡한 것은 학생부 종합전형. 전형요소는 물론 반영비율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다만 어느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더라도 학생부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다. 화려한 경력에 수많은 스펙을 가진 학생들도 자기소개서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실제 대부분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죽하면 입시철마다 대필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날까.
대입 학생부전형 합격을 위한 종합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누구나 자소서를 쓸 수는 있지만 합격하는 자소서는 아무나 쓸 수 없다’(토라미디어)는 제목부터 도발적이다. 전직 입학사정관, 현직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들이 강력 추전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저자 정성엽은 학생부 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전문 멘토다. 수많은 학생들은 KAIST,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저자는 수험생의 스펙이 아니라 경험과 스펙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 것인가에 합격이 좌우된다고 믿는다.
‘성공적 자소서를 위한 5가지 준비법’ ‘자소서 문항별 핵심 파악’ ‘자소서의 핵심’ ‘합격을 위한 마무리’ 등 4개 분야의 내용을 200쪽에 걸쳐 꼼꼼히 정리했다. 가장 큰 핵심은 철저한 준비다. 학생부 전형은 합격의 원리를 알고 자소서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합격하는 이들에게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자소서 우수사례와 자기소개서 Q&A 베스트 10도 적잖은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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