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019년 노바렉스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에 신공장인 오송공장을 착공, 지난해 완공과 시험가동에 들어갔으며 올 2분기부터는 본격 생산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에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적인 증설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 2분기 노바렉스의 매출액은 672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8%씩 늘어난 수치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가동이 시작됐지만, 초기에는 낮은 가동률과 고정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감소가 불가피하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신규 공장 가동률 확대에 따라 이익률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회사는 올해 7~8개의 개별원정인료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건기식 업체 중 가장 많은 개별인정원료를 보유한 업체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가 실적의 저점으로, 하반기 성장의 흐름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증설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내년 실적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대신증권은 내년 노바렉스의 매출액을 3518억원, 영업이익은 479억원으로 제시했다. 각각 올해 대비 26.4%, 37.6%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한 연구원은 “신규 공장의 생산 자동화, 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