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3분기 신차 판매량이 감소했다.
1일(현지시간) GM은 3분기 신차 판매량이 67만974대로 전년비 5.5% 줄었다고 밝혔다.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GM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전기차 수요는 트럼프 행정부가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에 최대 7500달러를 지원하던 연방 보조금을 종료하기 직전인 작년에 급증한 바 있다.
치솟은 휘발유 가격이 소비자를 압박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자동차 판매 시장 점유율을 점점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GM은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은 콜벳만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부문에서 GM의 약세가 전폭적인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선두 주자인 도요타자동차가 GM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AAA 전국 평균 기준 갤런당 4.41달러에 달하는 높은 유가 역시 GM이 의존하는 대형 트럭과 SUV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GM의 모든 브랜드 판매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캐딜락은 25% 하락으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뷰익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13.4% 하락했고, 시보레는 5.5%, GMC는 1.8%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46분 현재 G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9%(0.38달러) 오른 77.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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