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에어라인스, 중동 분쟁에 연료비 상승 노출 커-로스차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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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3.06 00:59:3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로스차일드앤레드번은 아메리칸에어라인스(AAL)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하향하고 나섰다. 미국과 이란 분쟁이 이어지면서 연료비 상승에 가장 크게 노출된 항공사라는 지적이다.

5일(현지시간) 로스차일드는 아메리칸에어라인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가 역시 기존 17달러에서 12.5달러로 낮췄다. 이는 현재 주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로스차일드는 올해 미국 항공업계 기본적인 환경은 긍정적이며 수요 흐름도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하지만 최근 중동 분쟁으로 새로운 리스크가 생겼다는 의견이다. 이로 인해 항공유 가격 상승이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이익 전망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제임스 구달 로스차일드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항공 공급 증가 속도는 올해 더 빨라지고 있으며 이란 분쟁은 혼란과 상당한 연료비 상승을 추가할 것”이라면서 “실제 연료 가격 상승은 우리의 실적 전망을 크게 낮추는 결과로 이어지며 올해 시장 컨센서스 전망도 상당한 하향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아메리칸에어라인스가 가장 연료 가격에 민감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료 가격이 갤런당 10센트 변동할 때마다 주당순이익(EPS) 25%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구달은 “올해 시카고 과잉 공급과 일부 중동 노선 노출까지 고려하면 실적 전망치에 가장 큰 하방 위험이 있다고 본다”면서 “올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메리칸에어라인스는 이날 오전 10시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2%(0.63달러) 하락한 11.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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