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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회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 지속

김범준 기자I 2021.03.04 05:45:0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T&G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온정을 베풀고 있다.

KT&G는 생애주기별 임직원 케어 프로그램 ‘가화만사(社)성’과 연계한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한다. 사진은 KT&G 직원이 임직원 자녀 입학축하 꽃바구니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사진=KT&G 제공)
KT&G는 최근 각종 모임과 행사 취소로 꽃 소비가 감소한 상황에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회사의 생애주기별 임직원 케어 프로그램 ‘가화만사(社)성’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에 꽃바구니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가화만사(社)성’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의, KT&G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우선 이달 개학을 맞아 임직원들의 초·중·고 입학 자녀들에게 최고경영자(CEO) 축하카드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들에게 전달하던 축하선물에 꽃바구니를 추가했으며, 대상도 중·고등학교 입학 자녀들까지 확대해 총 550여 명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또 임신한 직원들에게는 연중 축하 꽃바구니를 보내고 있으며, 가정의 달 5월에는 사전에 신청한 직원 중 200여 명을 선발해 임직원들이 가족에게 작성한 편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할 계획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 1층 라운지에 ‘상상사계’라는 테마로 ‘도심속 작은 정원’을 조성해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농작물 재배 방법 등을 소개하고 모종과 화분 나눠주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T&G는 지난해 말까지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19개 지역기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각 지역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과 마스크, 생필품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연말까지 후원한 규모는 6억원에 달한다.

KT&G 복지재단에서는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열고 전국 사회취약계층 2만 가구에 10억원 상당의 식자재 지원기금을 전달했다. 또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지난해에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10억원 어치의 김치 제품을 수도권 3만여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KT&G는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실직자 가정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였다.

KT&G장학재단은 지난 1월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사업에 2억원을 기탁했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예·체능을 포함한 중·고교 및 대학 장학생에게 34억원을 지원한다.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터키 대학생들에게도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KT&G는 올해도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를 지원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서울시와 세종시 등에 소유한 건물에 임차 중인 소상공인과 영세법인 43개소를 대상으로 월 임대료의 50%(최대 월 300만원)를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인하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회사 소유의 건물에 입주한 48개소의 임차인을 대상으로 연간 4억3000억원 규모의 임대료를 감면한 바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3단계 지원방안 마련에 이어 올해도 임대로 감면을 결정했다.

이밖에도 KT&G는 지난해 2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지원금 5억원을 기부하고, 자회사 KGC인삼공사와 함께 10억6000만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방역 현장의 의료진 및 종사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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