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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망대회는 제주지역 감귤·과수농가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올해 감귤·과수 재배의향면적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농업인이 이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작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책 농촌·농업연구기관인 KREI는 각 농작물의 수급·가격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배면적 조사를 토대로 예상 생산량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현장에 설명해오고 있다.
박한울 KREI 농업관측본부 연구원이 올해 과일 수급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전병화 제주도청 감귤진흥과장, 고태호 서울청과 차장, 강상훈 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아열대연구과 연구사 등이 주제발표한다. 참가자 토론·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한편 KREI 농업관측본부는 앞서 농업관측 2018년 12월호 과일(감귤) 편을 통해 올해 감귤 재배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2만헥타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지온주는 약 1% 줄어들지만 월동온주와 하우스온주는 각각 1% 증가, 만감류는 2% 증가 전망이다. 만감류 중에서도 한라봉은 1% 줄지만 천혜향이나 레드향 등은 3~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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