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높아졌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23년 7월 이후 3년2개월 만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찬성 12표 대 반대 0표,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연준 측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오늘의 정책 조치는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보다 적시에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국내 지출이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고 생산성 증가세와 자본투자가 강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