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몬트, 자산 매각·생산 목표 상향 전망…'매수'-JP모건

김카니 기자I 2024.11.20 04:00:2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JP모건은 금속·광산업체 뉴몬트(NEM)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목표가를 기존 74달러에서 72.50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18일(현지시간) 종가 42.36달러 대비 약 12%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19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의 분석가 톰 팔메리는 뉴몬트가 최근 금과 구리의 중기 생산 목표를 상향 조정했으며 호주 타나미와 카디아 광산에서의 확장 프로젝트가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나미 확장 2단계는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하며 카디아 프로젝트는 광산 수명을 2050년 이후로 연장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규제 당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뉴몬트는 최근 머슬화이트 광산을 시장 예상치 4억8500만달러보다 크게 상회하는 8억1000만달러에 매각하며 재무상황이 단기적으로 개선됐다. 이외에도 2025년 3월까지 추가 자산 매각이 예정되어 있어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오후1시56분 뉴몬트 주가는 전일대비 1.53% 상승한 43.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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