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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함부르크 메세 양자회담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준수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끈기를 갖고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이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유엔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가 다양한 도전들에 대응해 나감에 있어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분쟁예방, 평화구축, 기후변화 등 다양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해 나가는데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면담은 문 대통령 취임 및 구테레쉬 사무총장 취임 이후 처음 이루어진 우리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간 면담으로서 한·유엔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