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문자도 위험해”…올 추석 스미싱에 속지마세요[30초 쉽금융]

정두리 기자I 2024.08.17 08:10:42

퀴즈로 풀어보는 간단 금융상식



정답은 ‘4번’ 입니다.

스미싱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말합니다.

최근 실생활과 밀접한 택배회사를 사칭한 교묘한 스미싱이 늘어나면서 이데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만일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선 메시지 속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메시지를 반드시 삭제해야 합니다. 악성앱을 이미 설치했다면 모바일 백신앱(최신 버전 업데이트)으로 검사 후 삭제하거나, 데이터 백업 후 휴대폰 초기화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지인이나 휴대폰 서비스센터 등에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경우 설정 앱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을 평소 활성화해 악성앱 설치를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폰 휴대폰의 경우 악성앱 차단이 기본 설정돼 있습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금융감독원·전국상인연합회·한진 등은 민관 협력으로 민생금융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지역 우체국(686국)에 피해예방 문구가 담긴 소포 상자 10만 개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국상인연합회·한진은 19일부터 전국 66개 전통시장에서 전국각지로 배송되는 택배상자에 민생범죄 예방문구를 담은 스티커(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보험사기 각 1만장, 총 3만장)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