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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자유의 꽃이 피련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유공자, 유족, 정부 인사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선 부산고등학교를 비롯한 고(故) 김주열 열사의 모친 권찬주 여사, 최형우 전 의원 등 31명에 ‘건국포장’이 수여된다. 4·19혁명 유공자 포상은 3년 만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첫 번째다.
권찬주 여사는 3·15 의거 이후 아들의 죽음을 은폐하려는 권력기관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함으로써 4·19 혁명 확산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최형우 전 의원은 동국대학교 재학 중 부정선거 규탄시위를 계획하고 동국대학교의 경무대 진출 시위 당시 학생시위대의 선봉에서 시위를 주도한 공적으로 포상이 수여된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시각장애인 대상 특수학교인 한빛맹학교를 찾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